[경북신문=지우현기자] DGIST(디지스트)는 24일부터 2일간 캠퍼스에서 'DGIF 2019-ICE & Robotics'(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19)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진행되는 'DGIF 2019'에서 첫 번째로 열리며 로봇·자율주행·의료영상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주제로 AI 기반개발 및 연구에 관한 심도 있는 세미나와 국내외 유명 연구자들의 초청강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 이미징 인텔리젼스(United Imaging Intelligence) CEO를 역임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딩강션(Dinggang Shen)교수, 휴스턴대 주한(Zhu Han) 교수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딩강션 교수는 AI기반 의료 영상 처리 분야에서 유명인사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및 전립선 암 방사선 치료 관련 딥러닝 연구를 소개하고 주한 교수는 AI기반 빅데이터 및 소셜 네트워크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외에 카이스트 기계항공학부 윤국진 교수,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전세계 AI 100대 스타트업'에 유일하게 한국기업으로 선정된 루닛(Lunit)의 유동근 박사 등 AI분야 전문가 16명이 강연을 한다.

  학술행사에서 DGIST는 진행 중인 연구현황과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문인규 DGIST 로봇공학부 교수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을 이용한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설명하고 같은 전공소속 박상현 교수는 '3D 세포 이미징 및 AI기반 자동 분석기술' 등을 논의한다. 

  박경준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책임교수는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연구와 관련해 연구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DGIF 2019는 DGIST의 6개 전공별 학술대회와 통합세미나로 이뤄진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